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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사단 충격 실화 '메이드 인 차이나' 내달 개봉

수은 검출 중국산 장어에 얽히고설킨 욕망…"결국 '메이드 인 코리아'에 관한 영화"

2015-05-21 09:24

영화'메이드인차이나'의한장면(사진=김기덕필름제공)
영화'메이드인차이나'의한장면(사진=김기덕필름제공)
김기덕 감독이 여섯 번째로 각본과 제작을 맡은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감독 김동후, 제작·배급 ㈜김기덕필름)가 다음달 개봉한다.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27회 도쿄국제영화제, 제16회 전주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화제작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과 한국 식약처 검사관의 충돌하는 욕망을 그린, 충격적인 실화에 바탕을 둔 드라마다.

한국에 수출한 장어에서 수은이 검출돼 전량 폐기처분 당할 위기에 처한 중국인 첸(박기웅)은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한국으로 밀입국한다.

첸은 장어의 재검사 요청을 위해 무작정 식품안전처로 향하고, 그곳에서 검사관으로 일하는 미(한채아)와 만나게 된다.

국적도, 언어도 다른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고, 숨겨진 진실은 그들의 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만든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남파공작원 역할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인 박기웅이 진실에 목숨을 건 남자 첸으로 분해 남성미를 뽐낸다.

첸과 대립각을 세우는 식약처 검사관 미 역할은 브라운관에서 주로 만나 온 한채아가 맡았다. 이 영화를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한채아는 진실을 숨겨야 사는 캐릭터를 통해 지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무로의 무서운 신예로 기대를 모으는 임화영은 첸과 미의 유일한 소통 창구가 돼 주는 연변 출신 길림성 역을 맡았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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