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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시즌 첫 우승...통산 5승

2015-05-17 18:21

▲이정민이우승트로피에입을맞추고있다.사진
▲이정민이우승트로피에입을맞추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이정민(23.비씨카드)이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정민은 17일 경기 용인 수원 골프장 뉴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이정민은 박결(19.NH투자증권)과 박채윤(21.이상 10언더파)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정민은 이로써 지난해 9월 YTN 볼빅 여자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정민은 이날 박채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이정민이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아낸 사이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한 박채윤은 버디 4개에 이글 1개를 곁들이며 6타를 줄였다.

전반에 역전을 허용한 이정민은 그러나 10~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다시 선두로 나섰다.반면 박채윤은 후반에 2타를 잃으며 스스로 무너져 이정민에게 우승컵을 헌납했다.


이정민은 경기 후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퍼팅이 잘 돼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전반에 (박)채윤이가 너무 잘 쳤지만 흔들리지 않고 내 플레이를 했던 것도 우승 비결"이라고 했다.

'루키' 박결은 공동 2위에 오르며 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김민선(20.CJ오쇼핑)이 4위(8언더파),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공동 6위(6언더파), 고진영(20.넵스)은 공동 13위(4언더파)에 올랐다. 신장암 수술 후 복귀한 이민영(23.한화)은 막판 체력 저하 탓인지 2타 잃으며 공동 19위(3언더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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