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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 10년 만의 뒤늦은 프로 첫 승

KPGA GS칼텍스 매경오픈서 최종일 짜릿한 역전 우승

2015-05-17 16:40

프로10년차문경준은한국프로골프(KPGA)투어GS칼텍스매경오픈최종일에극적인뒤집기로데뷔첫승의기쁨을맛봤다.(자료사진=KPGA)
프로10년차문경준은한국프로골프(KPGA)투어GS칼텍스매경오픈최종일에극적인뒤집기로데뷔첫승의기쁨을맛봤다.(자료사진=KPGA)
문경준(33·휴셈)이 극적인 뒤집기로 프로 10년 만의 첫 승을 차지했다.

문경준은 1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694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했다.

호주 출신 제이슨 노리스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문경준은 버디 4개를 잡고도 보기 2개에 트리플 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하지만 워낙 큰 격차로 앞선 덕에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 대회에서 외국인 선수가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것은 2007년 량웬총(중국) 이후 8년 만이다. 하지만 당시 1타 차 2위였던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역전 우승을 했던 것처럼 문경준도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문경준은 프로 10년 만에 따낸 첫 우승과 함께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단독 선두였던 노리스는 5타나 잃어 김도훈(26) 등과 공동 2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박준원(29·하이트진로)은 4타를 잃고 공동 8위(1오버파 289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운 최상호(60)는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를 치고 공동 26위로 쟁쟁한 후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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