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 좋기로 소문난 탤런트 윤세아(37)가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변신한다. 윤세아는 오는 18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진송아 역을 맡았다.
극중 진송아는 대기업 사장 딸로 태어나 남 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지만 절친 강세나(김민경 분)의 배신으로 집안의 전 재산은 물론 가족과 약혼자까지 잃는다.
윤세아는 지난 12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이브의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상에서 극박한 상황이 많아 눈물 마를 날이 없다"면서 "송아가 웃음을 되찾도록 여러분이 응원해달라"고 웃었다.
이 드라마는 배신한 절친을 향한 진송아의 복수극이자 몰락한 집안을 부활시키기 위한 딸의 고군부투기이다. 뒤늦게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이기도 하다.
윤세아는 "실제 삶은 드라마보다 더 고단하지 않나. 삶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서 함께 웃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초반에는 갖은 고난을 겪지만 따뜻하게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어 윤세아는 "극중 진송아는 쾌활한 성격이다. 실제 제 모습과 비슷해서 연기하는데 편하다. 송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평소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고 했다.
이계준 PD가 연출을 맡았고, 고은경 작가가 극본을 썼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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