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열풍을 재점화 시켰던 ‘별그대’의 주역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바로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간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로 KBS 6층 예능국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고스펙 허당 PD와 스타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별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한류 스타로 떠오른 김수현은 신입PD 백승찬 역을 맡았다. 여기에 '1박 2일' PD 라준모 역에 차태현, 8년차 '뮤직뱅크' PD 탁예진 역에 공효진이, 10년차 얼음공주 톱가수 신디 역에 아이유가 이름을 함께 올리며 신(新) 한류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기대감은 점차 현실로 바뀌어가는 중이다. ‘프로듀사’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소후닷컴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소후닷컴은 투자 형식으로 참여해 온라인 방영권을 갖게 됐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프로듀사’의 중국 판권이 회당 20만 달러(한화 약 2억 원)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첫방송이 되기 전부터 이토록 화제를 모은 드라마가 또 있었던가.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받은 배우들 역시 ‘프로듀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차태현은 “살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아이유는 “캐스팅 제안을 받고 깜짝 놀라 ‘트루먼 쇼’를 찍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의 경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영화도 그렇다. 하지만 '프로듀사'에 기대하시는 게 재미라면 실망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자신감도 보였다. 김수현은 “부담감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시청률이 잘 나오면 좋겠지만, 연연하진 않겠다”며 “공감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프로듀사’는 오는 15일 밤 9시 15분 첫방송된다. 기대만큼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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