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아메리칸스포츠센터에서 여자부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KOVO는 외국인 선수 위주의 '몰빵배구'를 자제하고, 외국인 선수 영입에 사용되는 각 팀의 비용이 폭등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트라이아웃 제도를 도입했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여자부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떠나고 새로운 얼굴들이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미국 국적의 만 21∼25세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해외리그 3년 이하의 선수경험자로 제한했다. 포지션 역시 레프트와 라이트, 센터까지 공격수에 한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신청기한을 연장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총 29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이들의 기량 확인을 위해 V-리그 여자부 각 팀은 세터 1명씩 트라이아웃 현장에 동행해 호흡을 맞춰본다.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4~6위가 확률 추첨을 통해 1순위부터 상위 순위를 나눠갖고, 1~3위가 4순위부터 하위 순위를 뽑는다.
선발 선수는 해당 구단과 오는 8월부터 8개월간 계약하며 1~3순위는 15만 달러(약 1억6000만원), 4~6순위는 12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을 받도록 했다. 우승팀 1만 달러, 준우승팀 5000달러 등 보너스와 본인 및 가족 2명의 왕복 항공권 각 1회, 주택 및 통역 제공 등 다양한 보너스도 기준이 마련됐다.
트라이아웃에서 뽑힌 선수는 1년 재계약만 가능하며, 부상 등의 불가피한 경우로 대체 선수를 선발할 경우는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던 29명 중 1명으로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 시작 전까지 1회 선발할 수 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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