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첫날 5언더파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나선 부 위클리(미국)와 브렌든 데 종(짐바브웨)과는 3타 차다.
이날 일몰로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최경주는 지루한 파 행진을 거듭하다 후반 들어 10~11번홀과 13번홀(파4)에서 버디 행진을 펼쳤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이며 기분 좋게 첫날을 마쳤다. 최경주는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평균 264.5야드로 짧았지만 파5홀에서 3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김민휘(23)도 4언더파를 치며 공동 22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선전을 예고했고, 재미교포 존 허(24)는 공동 32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지난해 우승자 노승열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와 더블 보기를 1개씩 범해 1오버파를 기록했다. 공동 112위여서 타이틀 방어보다는 당장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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