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스포츠

'조던 vs 르브론, 최고는?' 논쟁하다 폭행까지…

2015-04-21 11:47

새벽에는 잠을 자는 게 낫다. 감성이 이성을 지배한다는 새벽에는 쓸데없는 논쟁 때문에 쓸데없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벌어진 황당한 폭행 소식을 전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현역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가운데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이다 주먹다짐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 소식을 처음 전한 펜실베니아 주립대 대학 신문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새벽 3시49분에 일이 벌어졌다. 아파트에 사는 룸메이트끼리 "조던이 낫냐, 르브론이 낫냐"를 두고 논쟁을 시작했다.

논쟁은 뜨거워졌고 결국 분을 참지 못한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두들겨 팼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처럼 스포츠에서 "누가 더 낫냐"를 따지는 논쟁은 가끔 위험할 때도 있다.

2년 전 10월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술집에서 무려 4시간 동안 벌어진 논쟁이 칼부림으로 이어진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때도 두 남성이 "조던이 낫냐, 르브론이 낫냐"를 주제로 다투다 폭행 사고로 번졌다.

마이클 조던은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총 15시즌 동안(두 차례 은퇴와 복귀를 겪었다) 통산 평균 30.1점, 6.2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총 10차례나 득점왕에 등극했고 NBA 통산 득점 부문에서 리그 4위(32,292점)에 올라있다. 평균 득점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역대 1위의 선수다.

조던은 1990년대에 시카고 불스를 여섯 차례나 정상으로 이끌었다. 또한 5개의 정규리그 MVP 트로피와 6개의 NBA 파이널 MVP 트로피를 보유했다.

1987-1988시즌에는 올해의 수비수(Defensive Player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킴 올라주원과 더불어 한 시즌에 정규리그 MVP와 올해의 수비수를 독식한 유이한 선수다.

2003년에 데뷔한 르브론 제임스는 현재 만 31세로 전설의 길을 걷고 있는 현역 최정상급 선수다.

제임스는 12시즌을 뛰며 정규리그 통산 평균 27.3점, 7.1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올렸다. 통산 4회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고 2011-2012시즌과 2012-2013시즌에는 마이애미 히트의 2연패를 이끌며 파이널 MVP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