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스포츠

계약 해지 놓고 송가연 vs 소속사 대립

2015-04-13 15:52

송가연.자료사진
송가연.자료사진
여성 파이터 송가연(21)이 '불공정 계약'을 이유로 소속사 수박 E&M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송가연 측은 지난 6일 발송한 내용증명 서한에서 무리한 방송출연을 강요당했고, TV 출연료와 광고 출연료 등을 제때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계약 조항 중 7년 장기계약과 신상에 관한 사유로 운동선수로 활동할 수 없을 경우 그 기간만큼 계약기간이 연장되도록 한 것 등은 불공정하기 때문에 계약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자 수박 E&M 측은 13일 송가연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자료를 냈다.

반박자료에서 수박 E&M 측은 "정산의무를 성실히 이행했고, 송가연 본인이 원치 않는 방송을 강요한 사실이 없다"면서 "계약기간 7년 역시 공정거래위원회의 동 계약서 제13조에 기재된 기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송가연이 소속팀 공식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고,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본인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수박 E&M 측은 "향후 활동 전반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조율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지만 송가연 측이 기한으로 내건 4월 10일이 지난 만큼 법정공방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