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은 6일 충청북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kg 이하) 결정전에서 문찬식(33 · 제주특별자치도청)에 3-0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통산 5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이다. 여기에 지난해 천하장사까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부상 등으로 백두급 무관에 그쳤던 정경진은 2년 만의 백두장사다.
여기에 정경진은 새 팀에 5년 만의 백두장사 타이틀을 안겼다. 지난해까지 창원시청에서 뛰다 이적해온 정경진의 우승으로 구미시청은 2010년 이태현 이후 첫 백두장사를 배출했다.
문찬식은 2006년 한라장사 이후 9년 만의 황소 트로피를 노렸지만 1품에 만족해야 했다.
첫판 주 특기 잡채기로 따낸 정경진은 밀어치기로 2-0까지 앞섰다. 셋째 판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으나 들배지기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정경진은 "구미시청으로 이적하면서 '초심을 찾자'고 마음먹었다"면서 "구미시청에 백두급 선수들이 많아 대회를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5년 만에 구미시청에 백두장사 타이틀을 안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월에 딸 다은이가 태어났는데 더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 장사 = 정경진(구미시청)
▲ 1품 = 문찬식(제주특별자치도청)
▲ 2품 = 박한샘(수원시청)
▲ 3품 = 서남규(동작구청)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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