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는 5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종목을 치른 뒤 발목 부상으로 볼, 곤봉, 리본 등 나머지 종목은 모두 기권했다.
개인종합 4위의 성적과 함께 전 종목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가장 먼저 후프 종목에 나섰다. 하지만 후프 종목 도중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였다. 결국 그대로 주저앉은 뒤 끝까지 연기를 펼쳤지만, 17.900점에 그쳤다. 8명 중 최하위였다.
발목은 손연재의 고질병이었다. 지난주 리스본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출전 대회지만,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쌓였다. 결국 손연재는 나머지 세 종목을 기권했다.
세 종목을 기권하면서 손연재의 월드컵 연속 메달 행진도 끝났다.
손연재는 지난 시즌까지 월드컵에서 11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첫 대회였던 리스본 월드컵에서도 후프 은메달을 따내며 연속 메달 행진을 '12'까지 늘렸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