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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대기록 달성 딱 한번 남았다

2015-04-03 09:01

▲리디아고.사진
▲리디아고.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 연속 언더파 라운드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이제 딱 한 번만 더 언더파를 치면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리디아 고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이로써 지난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1라운드까지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2004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운 최다 기록과 타이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도 언더파를 치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10번홀부터 출발한 리디아 고는 전반에는 강한 바람 때문에 버디 3개에 보기 4개를 쏟아내 언더파 라운드에 실패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에 버디 2개를 추가해 언더파 스코어 카드를 작성했다.

리디아 고는 경기 후 “드라이버가 잘 맞지 않아 고전했다”면서 “이곳 러프가 너무 깊어 일단 빠지면 언더파 기록을 못 세울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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