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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사격 최연소 金 김청용, 한화갤러리아 입단

2015-03-30 18:13

한국 사격의 차세대 간판 스타 김청용(18·흥덕고)이 한화갤러리아 사격단에 입단했다.

한화갤러리아 사격단은 30일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청용은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17세의 어린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18년 사격 선배이자 세계랭킹 1위 한국의 진종오와 중국 사격의 간판 팡웨이를 제치고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청용은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일회성 성적이 아님을 증명하듯 김청용은 아시안게임 이후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 50M 1위, 지난 2월 열린 창원월드컵 대표 1차 선발전에서 10M 공기권총 1위, 50M 2위를 기록하는 등 최정상급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오른손잡이 선수가 많은 사격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왼손잡이 선수인 김청용은 자신의 실업팀 입단 진로를 확정하며 세계 최고의 사격 선수가 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김청용은 "전국체전 당시 충북 소속 출전에 자부심을 느낄만큼 고향에 대한 애정이 많은 데 고향 연고기업인 한화그룹과 입단 계약을 체결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오직 사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만큼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소감을 전했다.

한화갤러리아는 김청용의 영입으로 2016 리우올림픽을 향한 전력 강화에 탄력을 받으며 강력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한화갤러리아에는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대주로 평가 받는 한진섭(소총), 이대명(권총), 정지혜(권총), 이보나(클레이) 등 국가대표 선수 4명이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서인택 감독은 "지난 13년간 사격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한국사격 발전에 힘써온 한화그룹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싶다.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지도자와 선수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승연 회장의 비인기 종목 육성을 통한 국가 스포츠 기여 신념에 따라 한화그룹은 2001년 사격단 창단, 2002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으면서 약 110억원에 달하는 사격발전 기금을 지원하는 등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청용(자료사진)
김청용(자료사진)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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