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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맏형' 최경주, 최고 성적으로 웃었다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15위

2015-03-30 08:47

'맏형' 최경주가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으로 자존심을 세웠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JW 매리엇 TPC 샌안토니오(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공동 18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최경주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기록해 1타를 줄이며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최근 이어진 2연속 컷 탈락의 아쉬움을 떨친 최경주는 올 시즌 출전한 8개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페덱스컵 랭킹도 155위에서 132위로 끌어올렸다.

공동 9위로 '톱 10'을 노렸던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3타를 잃고 공동 20위(2오버파 290타)로 밀렸다. 재미교포 존 허(25)도 5오버파 293타 공동 35위로 중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과 박성준(29)은 각각 공동 50위(8오버파 296타)와 공동 68위(13오버파 301타)에 머물렀다.

한편, 이 대회 우승은 지미 워커(미국)가 차지했다.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인 워커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조던 스피스(미국)를 4타 차로 제쳤다. 지난 1월 '소니 오픈'에서 우승했던 워커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다승을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지켰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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