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씨는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특정인을 위해 대한체육회 규정(금지약물 복용자 3년간 국가대표 금지 규정)을 바꾸는 것은 특혜"라며 "법리적으로 따지지 않고 국위선양을 위해, 메달을 딸 가능성이 있다고 출전권을 주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 씨는 "다만 대한체육회 규정을 법리적으로 보면 이중처벌의 요소가 있다"며 "지난 2011년 스포츠중재재판소가 국가별 징계는 이중처벌이라고 판시했다"고 밝힌 뒤 "당시 IOC도 중재재판소 권고를 받아들여 이중처벌 조항을 삭제하고 각국의 NOC에도 이런 내용을 공문을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IOC흐름과 정반대로 지난해 해당 규정을 만들었다"며 "대한체육회가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기회를 스스로 발목잡은 것"이라고 주장햇다.
최 씨는 "국위선양을 위해 스타선수이니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논리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에 관한 문제"라며 "결과 위주, 승리 위주,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무시하는 잘못된 가치체계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