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시장은 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율성을 해쳐서는 안된다"면서도 "영화제도 부산시민과 국민들이 봤을 때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시장은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세월호 구조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상영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영화제 측에 요구한 것과 관련해 "영화제 상영작 선택 이후에 외부에서 (다이빙벨이)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어서 들여다 보니 작품성에도 문제가 있고 의도에도 문제가 있어 '상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한 적 있다"며 "하지만 그 이후에 영화제 측과 조율을 통해 다 해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제의 독립성을 훼손할 의도가 있었다면 (상영 전) 사전 지침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영화제가 만들어진지 올해로 20년째"라며 "그동안 국제영화제로서 브랜드를 알리는데는 성공했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집행위원회와 조직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사람도 많아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거취문제를 포함해 변화를 제시해달라고 요구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 시장은 고리원전 1호기 수명연장 여부에 대해 "설계수명이 다 지났고 한번 연장한만큼 미래에 올 수 있는 위험을 막기 위해서라도 폐쇄해야 한다"고 밝혔다.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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