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김형수는 원래 작년 7월 열린 '로드FC 16' 대회에서 박형근(29, 싸비MMA)과 싸울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무산됐었다.
김형수는 "몸상태는 좋다. 틈틈이 체중 조절을 해왔기 때문에 감량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고, 스스로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자 '주먹이 운다 3'에서 김형수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박형근은 "미운 정도 정이라고 꼭 승리하길 바라. 그 사이 나는 로드FC에서 2연승을 했고 밴텀급 챔피언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 부지런히 ㅉㅗㅈ아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인 김형수는 인간승리 파이터로도 유명하다. 어린 시절 백혈병 판정을 받고 병마와 힘겹게 싸워왔던 것. 현재 격투기 해설위원 김대환 씨가 운영하는 '김대환복싱&MMA'에서 레슬링 코치를 겸하는 그는 "케이지에 오르기 전까지 과정은 힘들지만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나 자신과의 싸움이 격투기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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