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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소식>울산 현대, 연고지 조기축구회와 '동반자'가 되다

2015-03-02 20:01

올 시즌 울산의 비밀무기는 연고지의 '조기축구회'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는 지난 1일 연고지 내 조기축구회 회원 6000여명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울산시 축구연합회 소속 조기축구회 회장 200여명을 클럽하우스에 직접 초대한 울산은 윤정환 감독과 이민성 수석 코치를 비롯해 대표 선수 15명이 직접 새 시즌 응원 머플러를 모든 회원에게 걸어주며 확실한 단합을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울산은 조기축구회 마다 선수 1명을 배정해 축구 클리닉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축구연합회 회원들도 홈경기에 유료좌석 이용을 약속하고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한 강력한 응원을 다짐했다.

윤정환 감독은 "축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축구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인연을 맺게 된 만큼 앞으로도 서로 뜻깊은 교류활동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인천, 2015시즌 캐치프레이즈 'Play, together!'

인천 유나이티드는 2일 2015시즌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Play, together!'를 공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팬과 선수, 인천시와 구단이 함께 뛴다는 의미를 담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천 구단은 "단순함, 적절성, 상징성의 세 가지 가치를 고려해 누구든 쉽게 기억할 수 있으며 구단의 목표와 개연성이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도훈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에 나선 인천은 지난달 28일 열린 2015시즌 출정식을 통해 팬과 첫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오는 7일 승격팀 광주FC와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서울, '실속형 스카이박스' 프리미엄룸 신설

FC서울은 최상의 시설에서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박스를 더 많은 팬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 시즌부터 프리미엄룸을 신설했다.


스카이박스와 동일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룸은 뷔페 대신 고급 도시락을 제공해 가격을 낮추고 실용성을 높였다. VIP전용 출입구를 통해 빠르고 신속한 입장이 가능하며, VIP전용 주차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룸은 최소 6인부터 최대 12인까지 예약 가능하며, 사용 인원에 따라 42만원부터 80만원까지 책정됐다. 남측 스카이박스로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프리미엄룸 문의 및 예약은 전화(02-376-3010)를 통해 가능하다.

◈수원, 한국허벌라이프와 후원계약

수원 삼성은 2일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2012년 K리그 최초로 선수단 훈련복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던 수원과 한국허벌라이프는 계약 연장으로 4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수원 선수단의 훈련복에 허벌라이프 로고가 노출되며 홈 경기 시 전광판에 광고가 상영된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전남, 엘르 동광양점과 경품후원 협약

전남 드래곤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엘르 동광양점과 협약을 맺고 홈 경기를 찾는 관중들에게 경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은 홈경기 마다 엘르 의류 50% 할인권을 2매씩 경품으로 제공한다. 임산부의 날이 있는 10월에는 상호 협의를 통해 다양한 출산 용품 및 유아 용품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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