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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버리고 공생의 길…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로봇

닐 블롬캠프 감독 SF 신작 '채피' 12일 개봉…로봇과 인간 대결 그려

2015-03-02 10:06

영화'채피'의한장면.(사진=UPI코리아제공)
영화'채피'의한장면.(사진=UPI코리아제공)
SF 영화 '디스트릭트9' '엘리시움' 등을 연출한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신작 '채피'가 12일 개봉한다.

영화 채피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채피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세계 최초의 로봇 경찰 스카우트 군단을 설계한 로봇 개발자 디온(데브 파텔)은 폐기된 스카우트 22호에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해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성장하는 로봇 채피를 탄생시킨다.

한편 진화하는 로봇에 맞서 인간의 힘으로 로봇을 통제하고 싶은 무기 개발자 빈센트(휴 잭맨)는 눈엣가시 같은 채피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던 채피는 어느새 인류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몰리게 된다.

영화의 배경인 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는 치안 유지를 위해 로봇 경찰을 기용한다. 채피는 로봇 경찰 22호였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갱스터들을 제압하기 위해 출동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던 로봇 경찰 채피가 범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공격을 당해 크게 상처 입는 모습이 그려진다.

갱스터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모습과 대조되는 감성 탑재 로봇 채피의 비주얼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러한 변화를 갖게 됐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영화에는 배우 휴 잭맨을 비롯해 샬토 코플리, 시고니 위버, 데브 파텔 등이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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