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전국 7인제 럭비대회에서 5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3연패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월드 세븐 시리즈 홍콩 대회(3월27~29일) 및 2016년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11월7~8일)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 럭비팀이 불참하면서 3개 실업팀(한국전력, 포스코건설, 국군체육부대)과 5개 대학팀(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 부산대) 등 총 8개 팀만 참가했다.
한국전력은 조별리그에서 포스코건설, 연세대, 부산대를 연파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고려대를 꺾었고, 결승에서는 포스코건설을 다시 만나 33-0, 완승을 거두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전력 정형석 감독은 "대회 3연패를 달성해 무척 기쁘다. 이틀 동안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럭비가 2016년 리우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으로 모든 선수들이 올림픽 본선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11월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올림픽에 진출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에도 럭비가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은 총 12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결승토너먼트를 거쳐 1위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2~4위 팀은 각 대륙별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올림픽에 나설 최종 1개 팀을 가린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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