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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前멤버 허윤아 3월 결혼…예비남편은 철강회사 임원

2015-02-27 10:02

그룹LPG전멤버인가수허윤아와일반인남자친구.(허윤아제공)
그룹LPG전멤버인가수허윤아와일반인남자친구.(허윤아제공)
그룹 LPG 전 멤버인 가수 허윤아가 3월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허윤아는 연예·패션 매거진 '간지'(GanGee) 3월호를 통해 "13년 만에 재회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일반인 남자친구는 허윤아보다 9살 연상으로, 철강회사의 임원이다.

허윤아는 재회부터 결혼결심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나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어느 순간 연락이 끊겼다. 13년 만에 우연히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나게 됐다. 6개월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연애도 열정적으로 하지 않던 이들은 6개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만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허윤아는 "예비남편은 진실된 사람이다. 굉장히 자상하고 솔직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도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남자친구가 산소를 벌초하는 모습 때문이었다.

허윤아는 "예비남편 할아버님 산소에 벌초를 하러 갔는데 비가 진짜 많이 왔다. 그 비를 맞아가며 낫을 들고 열심히 벌초하는 모습을 보는데 '이런 사람이라면 내 가족도 본인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겠구나' 싶은 믿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어머니를 떠나보냈기에 그런 마음이 더했다.

허윤아는 "지난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장녀이기 때문에 미래 남편은 아버지와 동생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허윤아의 결혼식은 오는 3월 7일 호텔 '인터불고' 안산 그랜드볼룸에서 전통혼례로 치러진다. 이후 걸그룹 시절 오랜시간 춤을 춰, 무리가 온 무릎연골수술을 받고 재활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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