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하키인 3000명의 서명을 받아 홍 회장의 사직 권고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지난 12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전했다"면서 "24일 오후 정 의장과 면담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홍 회장이 2017년까지 임기를 채우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홍 회장이 지난 2009년 당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시절 어려움에 처한 협회를 맡아 6년 동안 애정을 갖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끈 점을 강조했다.
국회는 지난해 국회의원들이 체육단체장 등의 겸직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의원들의 반발로 권고 형태가 되면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인 홍 회장도 사직 권고를 받았다.
협회는 홍 회장의 6년 동안 업적으로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의 금메달과 2012년 런던올림픽 남녀 동반 출전 등을 꼽았다. 2013년부터 이어온 꿈나무 선수 육성사업과 유소년클럽 지원 사업 등 저변 확대, 국내대회 제도 개선과 안정적 운영도 강조했다.
홍 회장은 2009년에 이어 2013년 연임해 성공해 2017년까지 협회를 이끌 예정이었다. 협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위해서도 홍 회장의 역할을 중요하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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