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환은 영화 태양을 쏴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앞서 그는 뚱보로 변신해 몸개그를 펼친 '차형사'(2012), 김하늘과 막강 호흡을 과시한 '7급 공무원'(2009)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는데, 태양을 쏴라에서는 우직하고 거친 상남자로 돌아온다.
'올드보이'(2003)부터 '산타바바라'(2014)까지 탄탄한 필모를 쌓아 온 배우 윤진서는 극중 매혹적인 팜므파탈로 분했으며,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에서 특색 있는 연기를 보여 준 박정민도 합류했다.
이 영화는 미국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만들어졌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이 영화의 티저 포스터 역시 하늘과 맞닿은 이국적인 풍경의 도로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세 사람을 전면에 내세웠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했을 꿈조차 걸어야만 했던 존(강지환), 그런 그와 사랑에 빠지는 재즈 보컬리스트 사라(윤진서), 불법 체류자로서 존과 둘도 없는 친구인 첸(박정민)이 그 면면이다.
'돌아올 수 없는 길에 서다'라는 포스터 문구와 강지환의 손에 들린 총은 막다른 인생의 끝에 선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암시한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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