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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자 효과?' 신한, 우리銀과 쟁패 기틀 마련

2015-02-01 22:15

'신정자신고합니다'신한은행신정자(왼쪽)가KDB생명에서이적해온뒤첫경기인1일우리은행원정에서레이업슛을시도하고있다.신한은행은에이스김단비(오른쪽)의더블더블활약을더해승리를거뒀다.(춘천=WKBL)
'신정자신고합니다'신한은행신정자(왼쪽)가KDB생명에서이적해온뒤첫경기인1일우리은행원정에서레이업슛을시도하고있다.신한은행은에이스김단비(오른쪽)의더블더블활약을더해승리를거뒀다.(춘천=WKBL)
국가대표 센터 신정자(35 · 185cm)가 가세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의 아성을 무너뜨릴 강력한 도전자로 나섰다.

신한은행은 1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원정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83-79,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18승7패로 1위 우리은행(21승4패)과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특히 올 시즌 우리은행에 3연패 뒤 2연승하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에이스 김단비가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막판 연속 득점으로 패배를 막았고, 연장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카리마 크리스마스도 양 팀 최다 27점 13리바운드 3가로채기 든든한 존재감을 뽐냈다.

KDB생명에서 이적해온 신정자는 신한은행 데뷔전에서 14분54초를 뛰며 4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기록에서는 큰 의미가 없었지만 2차 연장에서 2점 2리바운드 1블록으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박혜진이 팀 최다 25점 11리바운드, 양지희가 16점 4리바운드 4블록슛으로 분전했으나 샤데 휴스턴(18점 10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다소 밀렸다. 두 팀은 오는 5일 다시 맞붙어 정규리그 우승팀의 향방을 가른다.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3분여 전까지 7점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자유투 포함, 6점을 집중시키고 김단비까지 가세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2년 연속 통합 챔피언 우리은행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5점을 뒤진 1차 연장 종료 1분 전 박혜진이 3점포와 자유투 2개를 넣으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차 연장에서는 신한은행의 뒷심이 더 셌다. 37초 만에 김단비가 3점포를 꽂은 데 이어 신정자가 미들슛을 꽂으며 승기를 잡았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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