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진 결과, 정강이 복합골절로 판명났다. '복귀까지 최소 2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서른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 모두 '실바는 끝났다'고 했다. 가족들도 은퇴를 권유했다.
하지만 실바는 복귀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대신 재활에 매달렸다. 그의 강한 복귀 의지만큼 회복속도도 빨랐다. 결국 실바는 오는 2월 옥타곤 무대에 다시 선다. 1년 1개월 만이다.
실바가 2월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3' 미들급 경기에서 '악동' 닉 디아즈(31, 미국)와 격돌한다.
실바는 2013년 7월 'UFC 162'에서 와이드먼에 타이틀을 넘겨주기 전까지 UFC 16연승, 미들급 10차 방어까지 성공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 과거의 영광일 뿐. 실바는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디아즈 전을 준비하고 있다.
디아즈 역시 공백이 길었다. 그는 2013년 'UFC 158'에서 당시 웰터급 챔피언인 조르주 생 피에르에 판정으로 패한 후 22개월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보다 한 체급 위 선수를 택했다. 실바를 꺾으면 웰터급 타이틀전 도전권을 받을 수 있다는 나름의 계산 때문이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