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니어 랭킹 9위인 이덕희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본선 단식 2회전에서 도마고즈 빌례스코(크로아티아 · 45위)를 상대로 2-0(6-2 6-1)으로 완파했다.
10위 홍성찬도 소라 후쿠다(일본 · 34위)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둘 모두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올랐다.
경기 후 홍성찬은 "세 번째 그랜드슬램이어서 조금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상대가 잘 아는 선수라 자신 있었다"면서 "수비 위주의 경기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경기 후 이덕희도 "경기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컨디션을 잘 유지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둘은 계속 승리할 경우 4강전에서 격돌하게 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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