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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는 우월한 모비스, 1위 탈환

2015-01-22 22:18

'내가바로문코비'모비스문태영(15번)이22일SK와원정에서상대코트니심스의블로킹을넘어슛을시도하고있다.(잠실=KBL)
'내가바로문코비'모비스문태영(15번)이22일SK와원정에서상대코트니심스의블로킹을넘어슛을시도하고있다.(잠실=KBL)
울산 모비스가 서울 SK를 꺾고 1위를 탈환했다.

모비스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SK와 원정에서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 양동근 삼총사를 앞세워 80-75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1위로 올라섰다. 28승9패로 SK(28승10패)를 0.5경기 차 2위로 밀어냈다. 잠재적 챔피언결정전 상대인 SK에도 4승1패 우위를 지켰다.

문태영이 상대 집중 수비에도 양 팀 최다 24점(9리바운드 4도움)을 몰아쳤다. 라틀리프도 23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골밑을 지켰다. 양동근은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하며 14점 3도움을 올렸다.

SK는 주장 박상오의 부상 공백 속에 2연패했다. 코트니 심스가 17점 10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상대 빅맨들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선형은 14점 7도움을 올렸지만 75-78로 뒤진 경기 종료 5초 전 회심의 3점포가 빗나가 분루를 삼켰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전반에만 20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를 22-22로 맞섰으나 2쿼터2-3 지역 방어를 펼치며 모비스를 12점으로 묶고 22점을 넣어 10점 차 리드를 안았다.


3쿼터는 양동근이 3점슛 1개를 포함, 8점을 집중시켜 63-48, 15점 차로 더 벌렸다. 3쿼터 종료 4분 5초 전에는 문태영이 힘이 넘치는 왼손 덩크를 꽂으며 기세를 올렸다.

SK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쿼터 막판 김선형이 3점포와 레이업슛으로 75-78, 3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종료 15초 전 공격권을 잡은 SK는 3점슛을 시도하던 김선형이 상대 라틀리프의 블록슛에 위축되면서 공이 림에도 맞지 않아 패배가 결정됐다.

부산 kt는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5-74, 대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5할 승률(19승19패)과 공동 5위에 복귀했다. 찰스 로드가 17점, 조성민이 15점을 넣었다.

KCC는 하승진이 코뼈 골절에도 15점 4리바운드로 마스크 투혼을 펼쳤지만 빛을 잃었다. 2연패에 빠진 KCC는 10승28패로 9위에 머물렀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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