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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이 끝냈다' 동부, 전자랜드에 짜릿한 승리

2015-01-21 21:12

원주동부의승리를이끈앤서니리처드슨(사진제공/KBL)
원주동부의승리를이끈앤서니리처드슨(사진제공/KBL)
마지막 1분을 남기고 펼쳐진 앤서니 리처드슨과 리카르드 포웰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리처드슨이 웃었다.

리처드슨은 2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1.7초 전 승부를 결정짓는 중거리슛을 터뜨려 원주 동부의 84-82 승리를 이끌었다.

포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자랜드의 포웰은 팀이 78-79로 뒤진 경기 종료 44초 전 돌파 과정에서 리처드슨의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리처드슨은 곧바로 반격했다. 이번에는 자신이 돌파를 시도해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포웰의 슛동작 반칙을 묶어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동부가 다시 82-80으로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이현호의 중거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동부에는 물 오른 해결사 리처드슨이 있었다. 마지막 공격에서 박병우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리처드슨은 자유투라인 지역에서 한 차례 공을 놓쳤지만 다시 잡아 슛을 던지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공은 깨끗하게 림을 통과했고 동부의 짜릿한 2점 차 승리가 완성됐다.

이로써 동부는 전자랜드전 2연패 늪에서 벗어나 시즌 전적 24승13패로 단독 3위를 굳게 지켰다. 전자랜드는 19승19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처드슨과 데이비드 사이먼은 각각 19, 18점을 올렸고 김주성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15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서울 원정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2-63으로 눌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15승23패를 기록해 6위 부산 KT(18승19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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