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 '볼턴뉴스'에 따르면 볼턴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청용을 이적시켜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청용은 올해 여름 볼턴과 계약이 끝난다. 이청용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 이적료를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변수는 이청용의 부상이다. 이청용은 2015 호주 아시안컵 기간에 오른쪽 정강이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했다. 소속팀에 복귀해 정밀 진단을 받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부상이 있다면 이적은 쉽지 않다.
그러나 닐 레넌 감독은 부상이 이적의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 안에 이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레넌 감독은 "우리는 이청용을 이적시켜 이적료를 벌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부상은 우리의 시나리오에 영향을 줄 수도, 주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크리스털팰리스와 선덜랜드 등 일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청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