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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외국인선수 티아고, "모든 점에 만족한다"

2015-01-14 18:10

포항스틸러스 외국인선수 티아고, "모든 점에 만족한다"
포항스틸러스는 이번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티아고(사진·Tiago Alves Sales·22세)가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선수는 리그와 팀, 선수들과 감독에 적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낯선 한국 문화를 처음부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일은 쉽지 않다.

2015시즌 포항에는 3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영입됐다.

이 가운데 티아고는 브라질 특유의 유쾌함과 젊은 패기로 한국 무대가 첫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티아고는 낯가림이 없는 성격을 장점으로 동료들과도 거리낌 없는 친화력으로 한국 문화에 적응하고 있다.

티아고는 “한국 문화는 적응하기 편하다”면서 “재미있고, 음식은 정말 맛있다”는 한국에서의 생활 소감을 밝혔다.

▶ 티아고와의 일문일답.

Q. 우선 티아고 선수를 기다리는 포항 팬들에게 인사 한마디
A. 포항이라는 큰 구단에 오게 되어 기쁘고 팬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Q. 브라질에서 선수생활을 해왔다. 처음으로 타국에서 생활하는데 힘든 점은 없는지?
A. 아직은 없다. 코칭스텝과 선수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은 새로운 무대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중이다. 한국도 한국이지만 동료들도 좋고 포항이 정말 마음에 든다.

Q. 티아고 선수가 본 포항(팀)의 느낌은?
A. 모든 팀마다 각자의 특색이 있다. 포항은 젊고 패기가 넘치는 것 같다. 팀이 젊은 만큼 선수들도 유쾌하고 분위기도 좋다. 동료들과 잘 어울려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Q. 한국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A. 아직 한국의 음식을 많이 먹어보지 못했다.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없고, 숙소에서 나오는 음식은 모두 맛있다. 하지만 매운 음식은 맛은 있지만 아직 힘들다.

Q. 어느 선수하고 가장 친해졌나?
A. 현재는 모리츠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확실히 더 편한 것은 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있고 선수들이 잘해준다. 언어적인 문제가 있지만 동료들이 언어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표현을 해주고 있다.

Q. 선수 개인으로써 포항이란 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A.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이 우승하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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