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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뀌는 女 선두, 오늘은 도로공사

치열한 접전서 범실이 승부 갈라

2015-01-10 21:46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는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 3팀의 희비가 엇갈린다. 승점 1, 2점 차이로 3팀이 몰려 있어 승패에 따라 순위가 요동친다.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4라운드도 여자부 2, 3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결과에 따라 IBK기업은행을 밀어내고 여자부 선수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승부였다.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니콜(36득점)과 폴리(34득점)는 물론, 문정원, 황연주(이상 10득점)까지 공격 면에서는 대등한 양상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12-4, 서브 득점도 6-1로 크게 앞서며 우위를 점하는 듯했지만 매 세트 듀스 접전이 펼쳐진 이 경기에서 두 팀의 희비를 가른 작은 차이는 ‘범실’이었다. 도로공사는 무려 27개의 범실을 기록한 현대건설보다 10개 적은 17개로 승리를 가져왔다. 결국 이 경기는 도로공사의 3-0(26-24 29-27 26-24) 승리.

고비마다 현대건설은 범실로 무너졌고, 도로공사는 이를 틈타 듀스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도로공사(12승6패.승점35)는 여자부 선두로 올라섰고, 현대건설(12승5패.승점33)은 4경기 만에 처음 패하며 3위로 밀렸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3-1(25-21 25-23 23-25 25-19)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남자부 2위 OK저축은행(16승6패.승점43)은 시몬이 블로킹 6개 포함, 3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송명근(19득점)과 송희채(9득점)이 뒤를 받쳤다. 박원빈도 블로킹 4개를 보태며 OK저축은행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10승10패.승점28)은 외국인 선수 쥬리치(29득점)가 후위공격 8개에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3개씩 곁들여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고 전광인도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블로킹 싸움에서 9-16으로 뒤지며 2연패에 빠졌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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