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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평창올림픽 남북분산 발언 부적절"

최문순 강원도지사 '분산 가능성' 언급에 유감 표명

2015-01-06 14:49

최문순강원도지사.
최문순강원도지사.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가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분산개최 가능성과 관련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6일 평창조직위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평창올림픽 북(北) 분산 개최 검토 발언은 평창올림픽 준비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강원도민뿐 아니라 국민을 실망시키는 발언으로 심각한 우려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단일팀 구성 논의도 체육계, 정부 등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에서는 이미 경기장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분산개최 논의는 의미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고, 새삼스럽게 분산개최를 논의하는 것은 실익이 없을 뿐 아니라 사회 갈등과 혼란만 가중돼 자칫 올림픽 준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창조직위는 정부와 같은 의견으로 오는 16일 강릉에서 열리는 IOC프로젝트 리뷰에 참석해 썰매종목 등 분산개최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앞서 5일 최 지사는 "올림픽 분산개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남북 단일팀 구성 정도가 평화올림픽을 치루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분산개최에 대한 언급은 남북평화 등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개별 종목에서 별도시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기 등에 한해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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