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북한 대표팀의 명단을 살펴보면 간판 스트라이커 정대세(수원 삼성)를 대신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해외파' 박광룡(스위스 바젤)이 최전방을 이끄는 등 세대교체의 바람이 눈에 띈다.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었던 홍영조와 문인국 등 베테랑들이 대거 제외됐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젊은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는 23명으로 구성되나 북한은 22명 만을 출전시킨다.
한편, 한국과 우승을 다툴 라이벌 국가 중 하나인 이란은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발탁된 아시안컵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자바드 네쿠남과 레자 구차네지하드를 비롯해 월드컵에 출전한 이란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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