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챌린지 강원FC는 31일 안승인 코치와 정길용 골키퍼코치를 영입해 모든 코치진의 선임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최윤겸 감독을 선임하며 박효진 감독대행에 수석코치를 맡긴 강원은 연고지 내 가톨릭관동대의 상승세를 이끈 안승인 감독과 정길용 코치를 각각 코치와 골키퍼코치로 데려왔다.
안승인 코치는 현역시절 부천SK에서 최윤겸 감독과 함께 생활했고, 은퇴 후에도 2006년부터 2년간 대전 시티즌에서 스카우터로 최윤겸 감독을 도왔다. 정길용 골키퍼코치는 현역 은퇴 후 김해시청과 관동대에서 지도자 코스를 밟았고, 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강원은 성인팀 코치 선임을 마무리하며 15세 이하 팀(주문진중학교)과 18세 이하 팀(강릉제일고)까지 모든 코칭스태프가 상견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유스팀과 성인팀이 강원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자"고 힘을 모았다.
강원은 최윤겸 감독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유소년 코치들이 만나는 자리를 통해 유소년팀에서의 성장을 통한 강원의 전력 강화 계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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