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26일 최근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브랑코 바비치 감독 대행의 후임으로 박성화 감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성화 감독은 할렐루야와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8년 포철공고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현대와 유공에서 트레이너와 코치, 감독을 맡았고, 포항과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청소년 축구대표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지휘했다. 지난해까지 미얀마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김영수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경남FC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1부 리그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최적임자"라며 "국가대표 출신으로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가진 박성화 감독 내정자가 경남의 당면한 구단 구조조정과 팀 리빌딩의 난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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