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강 대진 추첨에는 크게 3가지 원칙이 있다. 먼저 32강 각 조 1위 팀과 2위 팀이 격돌한다. 같은 리그에 속한 팀의 맞대결은 펼쳐지지 않는다. 32강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들끼리의 대결도 불가능하다.
이같은 원칙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16강에서 만날 상대는 5개 팀으로 압축된다.
32강 각 조 1위 팀들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에 속한 팀들, 레버쿠젠과 함께 32강 C조에서 경쟁했던 AS모나코를 제외하면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포르투(포르투갈)가 남는다.
16강에 오른 팀들 가운데 약한 팀은 없다. 그래도 32강에서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는다. 레버쿠젠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조 1위에 올라있었으나 벤피카와 득점없이 비기는 바람에 AS모나코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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