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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침묵' 레버쿠젠, 아쉬운 무승부

2014-12-15 02:05

손흥민(자료사진/노컷뉴스)
손흥민(자료사진/노컷뉴스)
손흥민(22)이 침묵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기록인 12호 골 사냥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레버쿠젠은 아쉬운 무승부에 머물렀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12분 지몬 롤페스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정규리그 6호 골이자 시즌 12호 골 사냥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손흥민은 앞으로 2골을 더 넣어야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한다.

레버쿠젠은 전반 18분 하칸 찰하노을루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엘 브루어스에 발리 슈팅을 허용하며 1-1 동점이 됐다.

레버쿠젠은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승점 3을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승점 24(6승6무3패)를 기록해 아우크스부르크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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