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각) "호날두가 팀 동료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동료의 이름이 새겨진 6,500파운드(약 1,124만원)의 명품시계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돌렸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금요일 밤 알메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번 시즌 자신을 도와준 팀 동료에게 감사의 의미로 불가리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면서 "시계에는 호날두를 상징하는 'CR7'과 선물을 받을 각자 동료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을 의미하는 'La Decima(라 데시마)'라는 글자도 적혀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호날두의 통 큰 크리스마스 선물은 시계를 선물받은 팀 동료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알려졌다.
한편, '통 큰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호날두는 이날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는 등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레알마드리드는 20연승을 달려 스페인 구단 역대 공식 경기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CBS노컷뉴스 배덕훈 기자 paladin70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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