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는 13일(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전반 35분에 상대 선수와 공중볼 다툼을 하다 경고를 받는 등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호펜하임의 3-2 승리에 힘을 보탠 김진수지만 유럽 현지의 평가는 상당히 달랐다.
독일 '빌트'는 김진수에 이 경기에 출전한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5점을 줬다. 김진수와 함께 호펜하임의 공격수 안토니 모데스테와 타릭 엘리우누시도 5점으로 부진한 경기력이 지적됐다.
하지만 영국의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진수에게 높은 평점인 8.21점을 주며 팀 승리에 분명한 힘이 됐다고 인정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9.73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높은 평점이 교체 투입된 아담 살라이(8.26), 김진수 순이었다.
이 경기에서 호펜하임은 5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호펜하임은 6승5무4패(승점23)로 7위를 기록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바이엘 레버쿠젠부터 5위 샬케04, 6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까지 모두 승점 23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 득실에서 순위가 갈렸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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