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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캐롤 쟁탈전' 본격 점화…스타가수 vs 이색 캐롤

성시경, 케이윌 등 스타가수들에 이예준, 소리아밴드 등 이색 캐롤송 도전

2014-12-12 17:42

가요계 '캐롤 쟁탈전' 본격 점화…스타가수 vs 이색 캐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가요계에도 캐롤 쟁탈전이 본격 점화됐다.

올 캐롤 시장은 크게 성시경, 케이윌 등 스타가수들과 '보이스 오브 코리아' 우승자인 이예준, 국악돌 소리아밴드 등 신인 실력파 가수들이 맞붙는 형국이다.

먼저 콜라보를 내세운 성시경과 권진아, 그리고 소속사 식구들이 한데 모여 패밀리송을 부른 케이윌과 시스타, 아이돌 특유의 귀여움이 있는 비투비(BTB) 등 스타가수들이 인지도를 내세워 음원차트 자리싸움을 벌이며 한발 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창력 갑(甲)으로 평가되는 Mnet '보이스오브코리아 시즌2'의 우승자 이예준이 미니 앨범 “ALL I WANT FOR CRYSTALLINE DAY”를 첫 발매했다.

이 앨범에서 캐롤은 한국어와 영어 버전을 개별 출시했다.

음원 공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3일만에 제작영상 조회수가 3만을 넘었다.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캐롤도 있다.

그 동안 전통민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에 국악을 접목해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신 국악’의 개척자로 알려진 소리아밴드가 이번엔 신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담은 크리스마스 캐럴 ”Eastern Angels Of Winter”을 선보였다.


장구, 소금, 해금, 가야금 등 전통악기의 사운드를 뚜렷하게 살리고 보컬 쏘이의 감미롭고 매혹적인 현대적 보이스를 조화롭게 구성하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발매 첫날 각종 SNS에서 이미 5만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며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걸맞은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바버렛츠가 내놓은 캐럴 앨범 “훈훈 크리스마스”다.

앨범에 담긴 총 4곡의 음악 중 2곡은 팀의 리더인 안신애가 썼으며,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캐럴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바버렛츠 특유의 재기와 독창적인 감성을 얹었다.

특히 캐롤과 같은 시즌송은 판매나 활동제약 등의 이유로 디지털앨범을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바버렛츠는 그들의 음악적 지향점인 ‘복고’를 유지하고 앨범을 소장해 듣는 추억을 되살리는 취지에서 미니앨범 형태로 발매했다는 점도 주목 받고 있다.

CBS노컷뉴스 이전호 선임기자 j12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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