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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예능 '투명인간', '미생' 인기 이어갈까

직장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주목'

2014-12-12 11:39

'미생','오늘부터출근'포스터(사진=CJE&M제공)
'미생','오늘부터출근'포스터(사진=CJE&M제공)
'미생' 열풍이 공중파까지 불었다. 직장을 배경으로 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투명인간'(가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명인간'은 무작위로 회사를 찾아가서 게임을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내년 1월 초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직 KBS 측은 '투명인간' 편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강호동이 MC에 낙점됐고 첫 게스트로 배우 하지원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직장을 배경으로 한 예능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때문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N 드라마 '미생'이 언급되기도 한다.

허나 긍정적인 시선만 있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미생' 열풍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인기가 어느 정도 검증된 소재를 가져왔다는 데 대한 비판적 시각인 셈이다.

프로그램의 성패 여부도 관심거리다. 직장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일례로 tvN '오늘부터 출근'은 낮은 시청률로 고전하는 중이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신입사원의 자격으로 5일 동안 직장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미생'과 쌍끌이 흥행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1%의 시청률도 달성하지 못하며 시청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물론 명확한 프로그램의 방향성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하지만 '투명인간'도 연예인들이 직장을 찾아가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진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직장은 다룬 드라마는 성공했지만, 예능은 재미를 보지 못하는 상황. '투명인간'은 예능판 '미생'이 될 수 있을까. 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할 수 있을까. '투명인간'의 성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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