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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U리그 왕중왕전 MVP 김민혁, FC서울 유니폼

고려대 주장 김원균·건국대 3학년 박용우도 서울 입단

2014-12-11 15:21

K리그클래식FC서울은자유선발로2014U리그왕중왕전MVP를수상한광운대미드필더김민혁(가운데)을비롯해고려대주장인중앙수비수김원균(왼쪽),건국대3학년인수비형미드필더박용우(오른쪽)를선발했다(자료사진=FC서울)
K리그클래식FC서울은자유선발로2014U리그왕중왕전MVP를수상한광운대미드필더김민혁(가운데)을비롯해고려대주장인중앙수비수김원균(왼쪽),건국대3학년인수비형미드필더박용우(오른쪽)를선발했다(자료사진=FC서울)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대학무대 최고의 선수들을 자유선발로 영입했다.

서울은 11일 2014년 자유선발 선수로 2014 U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로 뽑힌 광운대 미드필더 김민혁을 뽑았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김민혁은 광운대를 U리그 왕중왕전 우승으로 이끈 대학무대 '최대어'다. 드리블과 패스가 장점으로 U리그에서 8골을 넣는 골 결정력도 일품이라는 평가다. 김민혁은 "K리그 최고 명문구단에 입단해 너무나 기쁘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빨리 팀에 녹아들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려대의 주장인 중앙 수비수 김원균도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186 cm, 77kg의 단단한 체구를 바탕으로 강력한 몸싸움과 공중볼 다툼에서 강점을 보였다. 수비수로서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건국대의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도 서울에 합류한다. 3학년이지만 볼키핑과 제공권 싸움이 장기인 박용우는 차세대 서울의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할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김원균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 FC서울에 걸맞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우 역시 "어렸을 적부터 서울의 팬이었다. 서울에게 받았던 기쁨을 팬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울은 2015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미드필더 유로몬(류츠케이자이대)을 지명해 신인선수 보강을 모두 마쳤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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