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월)

ad

전체기사

"이민호 김래원 촌티 나야 하는데…" 애먹은 유하 감독

'강남 1970' 개발 광풍 욕망에 스러지는 청춘들 그려…내년 1월 21일 개봉

2014-12-10 09:53

영화'강남1970'에서연기호흡을맞춘김래원(왼쪽)과이민호.(사진=모베라픽처스제공)
영화'강남1970'에서연기호흡을맞춘김래원(왼쪽)과이민호.(사진=모베라픽처스제공)
이민호 김래원이 주연한 액션 누아르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개봉일이 내년 1월 21일로 확정됐다.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에 이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1970년대 개발 광풍이 불던 서울 강남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난 이민호와 김래원은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고아 출신 종대와 용기 역을 각각 맡아 호흡을 맞췄다.

종대는 지켜야 할 사람들과 땅을 향한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이고, 용기는 가진 것 없는 만큼 기회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는 캐릭터다.

이민호는 "스무 살 때 처음으로 영화 촬영 견학을 간 곳이 '어린 신부' 현장이었고, 먼 발치에서 바라 보기만 했던 김래원 선배였기에 마음 속에 애틋함과 존경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며 "강남 1970에서 함께 연기한다는 자체가 너무 좋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훤칠한 키 덕에 어떠한 의상을 입어도 잘 어울렸는데, 나란히 서 있기만 해도 상승효과를 발휘해 오히려 유하 감독이 애를 먹었다고 한다.

유 감독은 "아무리 촌스러운 옷을 입혀놔도 둘 다 모델처럼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멋을 죽여 촌스럽게 보이도록 작업해야 했다"며 "두 배우는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즐거운 현장 분위기였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