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홈 경기에서 87-78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9승4패로 2위 서울 SK에 1경기 차 1위를 달렸다.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6점 13리바운드 양 팀 최다를 찍으며 골밑을 장악했다. 이외에도 모비스는 양동근(13점 7도움), 전준범(11점 4리바운드), 함지훈, 송창용(이상 10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5점 8리바운드, 김주성이 10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믿었던 윤호영이 2점 4리바운드로 삼각 편대의 한 축이 무너졌다. 올 시즌 모비스에 두 번 모두 졌다.
특히 실책에서 모비스의 3배인 12개를 쏟아낸 게 뼈아팠다. 올 시즌 리그 최소 평균 66.7실점의 동부는 이날 수비 조직력이 와해되면서 시즌 최다인 87실점했다. 14승8패로 2위 SK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을 38-29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 동부를 18점으로 묶고 27점을 넣으며 점수 차를 18점으로 벌렸다. 송창용(10점)과 김종근이 3쿼터만 각각 8점과 7점을 넣었다. 동부는 4쿼터를 31-22로 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SK는 고양 오리온스와 원정에서 74-64로 이겼다. 2연승한 SK는 1위 모비스와 승차를 유지했다.
애런 헤인즈(21점)와 박승리(13점) 16리바운드를 합작해 골밑을 지켰고, 주장 박상오도 13점으로 거드들었다. 가드 김선형(7점)은 8도움으로 공수를 조율했다.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양 팀 최다 25점을 넣었으나 한호빈(10점 7리바운드) 외에는 지원이 부족했다. 14승10패로 3위 동부와 승차 1경기를 좁히지 못했다.
전주 KCC는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3-77 낙승을 거뒀다. 하승진과(18점 9리바운드)과 타일러 윌커슨(26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고 새내기 김지후가 3점슛 5개로 외곽 지원했다.
KCC는 5연패에서 탈출, 7승16패로 9위를 달렸다. 4연팽의 삼성은 5승19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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