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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우리은행, 단일 리그 개막 최다 10연승

2014-12-04 21:48

춘천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WKBL) 단일 리그 개막 최다 기록인 10연승을 달성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4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 홈 경기에서 67-59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파죽의 10연승이다.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9연승을 넘어섰다.

WKBL 사상 개막 최다 연승은 2003년 여름리그 삼성생명(현 삼성)의 15연승이다. 그러나 여름 · 겨울리그가 아닌 단일리그가 펼쳐진 2007-2008시즌 이후는 지난 시즌 우리은행의 9연승이 최다였다.

1, 2라운드 전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2위 인천 신한은행(6승3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사샤 굿렛(19점 15리바운드), 임영희(14점 6도움)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하나외환은 7연패에 빠지며 최하위(1승9패)를 면하지 못했다. 얼짱 가드 신지현이 양 팀 최다 23점(4도움)의 깜짝 활약을 펼쳤으나 강이슬(13점) 외에 지원이 부족했다. 심스가 7점 엠버 해리스가 4점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전반까지만 해도 35-22로 앞서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3쿼터 신지현(23점)을 앞세운 하나외환에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 종료 2분 8초 전 47-46, 1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양지희(8점)의 2점슛과 이은혜(3점), 굿렛의 자유투를 묶어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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