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스포츠

'독설 파이터' 한이문 VS 박형근 '로드FC 20' 맞불

2014-12-03 11:26

'독설 파이터' 한이문 VS 박형근 '로드FC 20' 맞불
케이블TV의 격투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출신 파이터 한이문(22, 팀피니쉬)과 박형근(29, 사비MMA)이 스페셜 매치를 갖는다. 두 선수가 격돌할 무대는 12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20' 대회.

한이문은 '주먹이 운다' 시즌2에서 우승했고, 박형근은 '주먹이 운다' 시즌3에서 준우승했다. 나란히 '주먹을 운다'를 통해 로드FC 무대에 입성한 둘은 '독설가'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한이문은 '주먹이 운다' 시즌2 예선 때부터 당돌한 출사표로 눈길을 끌었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다 별로 잘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 모두 정리하기 위해 즉석에서 도전을 신청했다"고 한 것. 세계적인 파이터를 도발하기도 했다. 한이문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훈련할 때 연타를 수 차례 허용하자 이마를 박고 시비거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당시 정찬성이 "투지가 대단하다. 과거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했을 정도.

박형근은 '주먹이 운다' 시즌3 방송 당시 '근자감 파이터'로 불렸다. 당당한 태도와 독설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한 것. 도전자였던 김형수에게 "레슬링만 할 줄 아는 타격바보"라고 도발하는가 하면, 또 다른 도전자에게는 "킥복싱은 잘하는 것 같다. 물론 저보다는 아니지만. 어차피 내가 수월하게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박형근의 멘토였던 UFC 파이터 남의철이 "도발하는 모습은 꼴도 보기 싫다"고 언급했을 정도.


'도발 캐릭터'로 주목받은 두 사람이지만 시합경험을 쌓으면서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특히 박형근은 7월 26일 열린 '로드FC 16' 대회에서 '주먹이 운다' 시즌3 우승자 임병희에게 승리를 거두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12월 14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느 '로드FC 20' 대회는 대회 당일 액셕채널 수퍼액션이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