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동부는 2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t와 원정에서 71-57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월 6일 홈 경기 승리 이후 kt전 9연패에서 벗어났다.
3연승을 달린 동부는 서울 SK와 12승4패 공동 2위를 이뤘다. 1위 울산 모비스(14승3패)와는 1.5경기 차다.
동부산성의 벽이 높았다. 이날 동부는 리바운드에서 33-28로 우위를 점했다. 맏형 김주성이 13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윤호영은 득점은 2개에 불과했으나 리바운드를 양 팀 최다인 12개를 잡아냈다.
토종 장신이 골밑을 지켜주자 주포 데이비드 사이먼이 공격에 집중하며 20점(2리바운드)을 올릴 수 있었다. 두경민은 3점슛 3개 포함, 16점과 도움과 리바운드 4개씩을 올리며 외곽에서 지원했다. 가드 안재욱도 도움 8개(3점)를 배달해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1라운드 원정에서 동부를 무너뜨렸지만 홈에서 일격을 당해 3연승이 무산됐다. 6승11패, 8위로 떨어졌다. 전태풍과 찰스 로드가 36점을 합작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모두 한 자리에 그치는 등 지원이 부족했다.
4쿼터 중반 동부가 승부처에서 힘을 냈다. 56-55로 앞선 가운데 김주성의 골밑슛과 안재욱-두경민의 3점포, 사이먼의 2점슛이 잇따라 작렬하며 종료 5분여 전 점수 차가 66-55로 벌어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전주 KCC와 원정에서 72-54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GC는 6승10패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오세근이 16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최장신 센터 하승진(2점 4리바운드)은 경기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해 물러났다. KGC는 이외에도 박찬희(4리바운드 3도움), 리온 윌리엄스(5리바운드), 최현민 등이 10점씩을 올려 고르게 득점했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만이 2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이외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KCC는 6연패하며 9위(5승12패)에 머물렀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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