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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위기?' 문태영, 22일 삼성전 결장 전망

2014-11-21 12:43

'마음이더아파요'모비스문태영이20일SK와원정에서2쿼터수비리바운드를하다왼발을접질리는부상을당한뒤하프타임때치료를받고있는모습.(자료사진=중계화면캡처)
'마음이더아파요'모비스문태영이20일SK와원정에서2쿼터수비리바운드를하다왼발을접질리는부상을당한뒤하프타임때치료를받고있는모습.(자료사진=중계화면캡처)
잘 나가던 울산 모비스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에이스 문태영(36, 194cm)의 부상으로 자칫 위기가 올 수 있는 상황이다.

모비스는 20일 서울 SK와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68-77 패배를 안았다. 그러면서 연승 행진이 11경기에서 멈췄다.

문태영의 부상 공백이 아쉬웠다. 문태영은 2쿼터 수비 리바운드를 하는 도중 점프 뒤 착지하다 상대 김민수의 발을 밟아 왼발목을 접질렸다. 고통 속에서도 전반을 마쳤지만 이후 경기에서 빠졌다. 모비스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처 해결사 부재로 4쿼터에 무너졌다.

단순히 1패 이상의 타격을 입었다. 문태영의 공백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오전 병원 검진에서 문태영은 왼발목 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모비스 관계자는 "발목이 부어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단 주말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태영이없이어떻게하지?'유재학모비스감독(오른쪽)은20일SK전패배뒤문태영(15번)부상공백이후승부처공격무산의아쉬움을털어놨다.(자료사진=KBL)
'태영이없이어떻게하지?'유재학모비스감독(오른쪽)은20일SK전패배뒤문태영(15번)부상공백이후승부처공격무산의아쉬움을털어놨다.(자료사진=KBL)
따라서 모비스는 21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를 문태영 없이 치러야 할 전망이다. 삼성은 최하위(4승12패)지만 최근 6연패를 당하며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거세게 달려들 것이 뻔하다.

모비스는 지난달 1라운드 때 삼성에 74-72로 신승했다. 당시 문태영은 18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특히 가로채기를 8개나 해내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분명히 삼성과 전력 차가 있으나 문태영 없이는 어려울 수 있다.

현재 모비스는 지난 시즌 쏠쏠한 활약을 펼친 이대성이 왼발목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가운데 문태영까지 빠진다면 득점 루트 확보에 어려움이 생긴다. 유재학 감독도 20일 경기 뒤 "문태영이 빠지면서 (승부처) 공격이 무산된 게 아쉽다"고 했다. 2위 SK와 승차도 1.5경기로 좁혀져 선두 수성을 낙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문태영의 상세가 중하지는 않다는 전언이다. 모비스 관계자는 "회복에 얼마가 걸릴지는 몰라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그렇게 심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 전 이후 경기는 27일 전주 KCC와 홈 경기라 다소 여유는 있다. 과연 문태영이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비스 상승세의 관건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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