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 홍보 영상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어린이 피해의 심각성과 도움의 필요성을 알렸다.
김연아는 "전 지구를 공포에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힘없는 어린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서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달라"고 캠페인 동참을 당부했다.
2010년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이후 국내외에 큰 사고가 일어나면 후원금을 기탁했다.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태풍 피해 입은 필리핀, 2014년 세월호 사고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유니세프는 "현재 에볼라 감염지역에 거주하는 5세 미만 어린이는 총 250만 명. 에볼라로 고아가 된 어린이는 3700여 명에 이른다"면서 "특히 에볼라 고아들은 감염을 우려하는 친척과 이웃들에게 두 번, 세 번 버림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감염 우려 지역은 대부분의 학교가 폐쇄돼 총 350만 명의 어린이들이 교육받을 권리마저 박탈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유니세프는 "현재 필요 기금의 30%만이 모금된 상황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홈페이지(www.unicef.or.kr/ebola)를 통해 2015년 2월까지 에볼라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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