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우선지명(25명)과 신청 철회자(14명)을 포함한 540명이 2015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속별로는 대학교(졸업예정 및 졸업, 재학, 휴학)가 335명(63.7%)으로 가장 많다. 이어 내셔널리그나 챌린저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101명(19.2%)이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 기졸업자나 졸업예정인 선수도 36명(6.84%), 무소속 39명(7.4%), 해외리그 14명(2.7%)다.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가 210명(39.9%)으로 가장 많았다. 수비수가 188명(35.7%)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공격수와 골키퍼는 각각 97명(18.4%), 31명(5.9%)이다.
2015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다음 달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다. 지명 순서는 클래식 구단이 1순위, 챌린지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클래식·챌린지 팀 혼합 추첨으로 정한 순서대로 지명한다.
K리그 챌린지에 합류하는 창단팀 서울 이랜드 FC는 신규창단 구단의 선수수급을 위한 지원책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참가자 중 15명을 우선 지명한다.
드래프트 지명 선수는 계약금 없이 선발 순위에 따라 기본급의 차등을 둔다. 1순위가 5000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4순위까지 차수별로 600만원씩 줄어든다. 이밖에 5순위는 2800만원, 6순위는 2400만원이며 번외나 추가 지명 선수는 2000만원이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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